안동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국내 최장의 목책교인 월영교에 설치되어,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월영교분수가 동절기 안전사고예방과 시설물 동파방지를 위해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월영교 분수가동 중단기간은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이며 분수가동이 중단되더라도 가을 단풍으로 휩싸인 월영교 통행과 일몰부터 자정까지 점등되는 화려한 조명은 관람할 수 있다. 월영교는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지는 하부 조명과 안동민속촌 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절묘한 경관을 연출, 주말 및 연휴 기간 수천 명의 관광객을 유혹하며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안동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동절기에 눈과 비 온 뒤 월영교 상판 위를 거닐 때에는 빙판으로 인한 낙상과 부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