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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허심탄회’ 노사소통 문화 강화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5.20 15:43 수정 2019.05.20 15:43

대표이사와 직원 간 격없이 소통

대성에너지(주)가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격없이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허심탄회’를 도입했다. 지난 17일 첫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대성에너지(주) 제공
대성에너지(주)가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격없이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허심탄회’를 도입했다. 지난 17일 첫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대성에너지(주) 제공

 

대성에너지(주)가 소통 강화를 통한 사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격없이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허심탄회’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첫 대화의 시간에서 직원들은 "사장님 면전에서 의견을 내려하니 수위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럽다"며 "최근 현장안전 강화 지침으로 직원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주면 좋겠다"는 내용을 건의했다.

이에 우중본 대표는 "안전을 해태하는 것은 타협불가 이며, 개인과 가족, 고객에 대한 사명이자 반드시 준수해야 할 기본원칙임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직원들이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허심탄회’프로그램은 조직 내 상하 한방향의 경직되고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앉아 서로 편하게 소통하고 감사를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행됐다. 

앞으로 매월 초에는 대표이사를 직접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10여명이 참여해 대표이사와 함께 점심식사 및 티타임의 자리를 만들고, 월말에는 계층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저녁식사를 통해 노사간 소통채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중본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좀 더 행복하고 만족하는 일터가 조성돼야 고객들께도 좋은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해 신바람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임직원이 화합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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