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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

‘저비용 천적 활용 길 열다’

김근수 기자 입력 2016.10.31 20:23 수정 2016.10.31 20:23

군위군 ‘천적생산연구회’는 저렴한 경비로 시설재배지의 주요 해충에 대한 천적인 총채가시응애를 대량으로 생산하여 친환경농가에 현장적용을 실시했다. 본 연구회는 경상북도 농민사관학교에서 실시된 “농가주도형 천적 곤충 생산 및 실용화과정”을 수료한 군위군 소속의 친환경농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배운 지식을 토대로, 저비용으로 천적을 생산하여 재배현장에 적용함으로 천적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경북대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천적연구팀(지도교수 이경열)과 협력하여 천적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정기모임을 하여 작물재배현황 및 천적사용효과에 대한 결과분석 및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현재 총채가시응애와 다양한 천적유지식물을 재배현장에 적용하고 있고 앞으로 지중해이리응애, 콜레마니진디벌, 담배장님노린재, 무당벌레 등을 저비용으로 생산하여 적용할 계획이다.이는 천적활용에 대한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군위군과 경북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상호협력해 천적의 자가생산기술을 개발 및 개선함으로써 경북 친환경농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군위=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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