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취약계층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21일 운수면 보건지소에서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2월부터 11월 까지 각 보건지소에서 총 10회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김천의료원 공공의료지원팀이 특수제작된 진료버스에서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대상자들에게 혈압, 혈당 체크 등 기초검진 및 복부, 갑상선 초음파, 골밀도검사, X-ray, 심전도검사 등 각종 검사와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통합의료서비스이다.
2019년도에는 4월까지 96명이 상담, 진료, 검진을 받았으며 그중 당뇨, 폐질환, 골다공증, 골절, 협심증, 종양 등 5명의 유소견자를 찾아내 관계병원에 검사 및 수술의뢰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 받았다.
곽용환 군수는 “의료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이 멀리까지 가지 않고 전문진료를 받게 되어 질병치료 뿐 아니라,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