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안동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안동부시장 부임

김욱년 기자 입력 2016.06.30 17:44 수정 2016.06.30 17:44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최 웅(55)이 지난달30일자로 안동부시장에 부임했다.최 웅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협치 행정과 협업을 강조해 “공직내부는 물론 시민, 전문가 모두로부터 지혜를 모으고, 이를 토대로 시민들이 원하고, 안동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핵심과제를 찾아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모든 역량을 쏟아 내야 한다.”며 “지역 사회의 신뢰와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복잡해진 현대사회, 다양한 시민욕구에 비해 시 조직이 분화되고 슬림화되면서 특정한 부서의 기능과 역량으로는 이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며 “누군가가 뒤에서 든든하게 나의 부족함을 메워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나누고 조화로운 팀플레이를 통해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안동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곳이며 본격 개막된 신도청 시대는 커다란 자긍심과 함께 이를 감당하고, 후배들에게 물려 줘야 할 중압감을 우리 모두에게 안기고 있다.”며 “공직 3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심을 따라 안동시정 철학이 현장에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임 최 부시장은 안동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사료학과를 졸업해 1986년(기술고시 21회) 공무원을 시작으로 도 농수산국 유통특작과장, 농산과장, 농업정책과장, 청송 부군수, 도 농축산유통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안동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최 부시장은 농정업무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과 근정포장을 수상해 부인 우경희 씨와 2남2녀를 두고 있다.김욱년 기자 kun0424@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