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적극 운영, 관내에 있는 3D프린팅 기업의 규제애로 사항을 발굴?개선하는 등 공을 인정받아, 경북 내 유일하게 적극행정 우수사례 군으로 선정됐다.
성주군은 3D프린트의 부품 중 하나인 3D필라멘트의 분류 코드가 마련되지 않아 조달?나라장터에 등록할 수 없어, 복잡한 절차로 수의계약을 하거나 불법유통을 할 수 밖에 없다는 3D프린팅 기업의 규제애로를 청취한 후, 이를 행안부, 국조실 등 관계부처에 규제애로 사항으로 건의했다.
아울러 국조실 주재 신산업 분야 권역별 순회 간담회(1.15.)에 적극 기업애로를 피력하고, 기업의 조달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조달청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3D프린터필라멘트’ 품명(분류코드)을 신설(3.18.)했고 조달등록으로 인한 판로개척 및 국내?외 3D프린팅 산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적극행정의 크기'가 '군민행복의 크기'라며,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기업?군민의 규제애로를 해소하여 지역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성주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