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도원초등학교는 22일 본교 강당에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선포식과 금연 결의대회 후 4, 5, 6학년을 중심으로 금연 캠페인을 벌였다.
도원초는 2019년 도교육청 지정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흡연의 폐해 및 간접흡연 등 흡연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전교어린이회장 6학년 김민수 학생의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선포식에 이어 6학년 김주환 학생의 ‘평생금연 서약서’ 낭독과 전교생의 평생금연을 약속하는 서약서 작성을 끝으로 금연결의대회를 마치고 나서, 학생들은 금연 피켓을 들고 학교 주변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들은 ‘평생금연’을 외치며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고, 흡연의 해로움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5학년 추지겸 학생은 “담배를 피우면 뇌세포가 파괴되어 공부도 못하게 되고, 여러 가지 병에 걸린다고 하니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순자 교장은 어린이는 모든 세포와 조직이 아직 성숙되지 않아 흡연의 폐해가 심각하므로 어려서부터 지속적인 흡연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