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부터 22일 까지(1박2일 합숙) 양일간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조정면허 취득 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관내 귀농인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전문교육 업체인 (주)한성 티 앤 아이(충남 아산시둔포면 소재)에 위탁해 소형 굴삭기, 지게차, 로더기에 대한 관련 법규와 장비를 구성하는 부품의 명칭, 역할, 작동원리, 운전조작, 취급요령과 고장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실시 했다.
이번 굴삭기, 지게차, 로더기 교육을 하루에 6시간씩 총 12시간 가량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받아 20명 전원이 교육 이수증을 받았으며, 교육이수자는 3톤미만의 농업용 소형건설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면허를 받게 됐다.
농업용 소형건설기계는 논밭, 축사, 과수원 등의 일손 부족을 해결해 주는 유용한 농업기계로, 귀농인들의 훌륭한 작업 파트너가 되어주고 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하지만 사고 위험이 높고 숙련된 조작을 요하는 장비들인 만큼 안전사고 및 안전이용 교육이 필수적이다.
이에, 고령군은 농기계 안전교육을 귀농인 교육시 수시로 해오고 있으며, 2015년 부터 현재까지 4회에 걸쳐 면허취득 교육을 추진해 전문기술을 익혔으며, 83명 전원이 면허증을 취득한 바 있다.
곽용환 군수는 “면허취득 교육을 통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배워 안전한 사용을 위한 노하우와 작업요령을 익히고 올바른 농기계 사용으로 생력을 높이고, 경비 또한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