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31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가방역체계와 감염병 연구개발(R&D) 연계를 통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제4회 감염병 연구포럼'을 연다.감염병연구포럼은 이번 행사에서 주요 감염병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R&D와 국가방역체계 연계 및 추진방향 ▲국가 감염병 R&D 인프라 현황 등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2차 국가감염병 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에 따른 2017년도 세부시행계획안을 수립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한편 이 포럼은 방역당국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함께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상시 논의기구로서, 향후 5년간 집중 투자해야 할 중점기술에 대한 로드맵 마련 등을 추진 중이다.이병건 녹십자사장, 이경원 연세대학교수, 김민자 대학감염학회장, 박도준 국립보건연구원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