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2016 스마일링 전국 가족사랑 동요한마당을 오는 5일 오후 3시 웃는얼굴 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스마일링 전국 가족사랑 동요한마당」은 학교폭력 등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순수한 동심과 가족·세대 간 소통의 메신저인 동요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지난해 이어 3회째를 맞은 대구지역 유일 전국 동요대회이다.이번 동요대회는 가족 10팀, 단체 10팀이 본선 무대에서 ‘사랑한다는 말’, ‘별’, ‘매미의 꿈’, ‘꿈바람’ 등 동요 고유의 풍부한 상상력과 동심의 순수함이 담긴 곡을 노래한다. 식전공연으로는 지난 10월 22일 제6회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구학산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가 창작국악인‘신뱃놀이’로 무대를 활짝 열고, 1, 2부로 이어지는 동요경연마당으로 가족팀 10팀, 단체 10팀이 본선무대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또, 축하공연으로는 대구 소재 초등학교 4명의 교사들로 구성된 수피아 플룻 앙상블의‘외로운 양치기 등 3곡’으로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본선 대회는 동요작곡가, 음악학과 교수 등 동요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곡에 대한 표현력·풍부한 가창력·차별화된 준비성과 관객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영예의 대상인 으뜸상을 비롯한 버금상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가리기 위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동요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소홀했던 가족, 친구, 이웃들과 소통하여 사랑과 희망이 널리 퍼지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