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는 지난 28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운면 토일리 손창모씨의 농가를 찾아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엄태항 봉화군수가 현장을 방문하여 봉화군 바르게 살기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 부족으로 사과 적과를 못해 걱정이 많았다. 일손을 도와준 봉화군 바르게 살기협의회 회원에게 고마움과 감사”를 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는 매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정하여 13년째 상·하반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기택 협의회장은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번기에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 돕기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