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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ICT 아이디어 창출 경연

전경도 기자 입력 2016.11.02 19:20 수정 2016.11.02 19:20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경진대회와 ICT 혁신가들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컨퍼런스를 융복합한 행사인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2nd Global Innovator Festa, GIF)'가 3일, 4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구교육대학교, (재)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가 참여한다. 또한,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 대구시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송현인베스트먼트, (사)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 대경ACI엔젤클럽, 커뮤니티 매핑센터가 후원한다.개막식은 3일 오전 11시, 대구 엑스코에서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 등 30여 명의 내빈 및 행사 참가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제2회 GIF 개막식은 오프닝 영상과 함께 시작한다. 권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선언에 이어 내빈들의 간단한 인사말과 혁신의 빛이 미래로 뻗어나간다는 주제의 춤 공연, 그리고 김연창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 30여 명이 함께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개막 퍼포먼스를 펼친다.특히, 총상금 1억여 원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진대회에는 신청자들이 폭주했다. 국내 1,129명, 해외 47명 등 총 1,176명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56명의 참가자들은 루키,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오디션의 4개 분야에서 아이디어와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룬다. 새로운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메이커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아이디어톤, 투자유치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오디션과 함께 열리는 루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후원하는 ICT 꿈나무 학교 경연대회로 마인크래프트, 3D프린팅, 드론 등의 종목도 진행한다.스톤브리지, 소풍, 송현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정상급 벤처캐피털사들을 만날 수 있는 오디션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디션 1위 팀은 세계 최대, 최고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인 핀란드의 슬러시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김연창 경제부시장은 “GIF는 ICT 혁신가, 꿈나무들이 함께 모여서 꿈을 꾸는 자리”라며, “ICT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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