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일 오후 2시 지역주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 동요콘서트 ‘구름빵’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최한 공연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가사로 이뤄진 동요와 동화 구름빵의 따뜻한 감성을 함께 만나 볼 수 있었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에서 유명한 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걸 보니 이런 공연 관람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