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읍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집을 방문하고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과 관련하여 6.25참전유공자,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등 총 64가구에 직접 명패를 달아드렸다.
명패는 가로 8.5cm, 세로 18.5cm로 태극기의 태극, 호국보훈을 상징하는 불꽃, 하늘을 공경하는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건(乾)괘를 사용하여 훈장으로 표현했다.
이경근 읍장을 비롯한 대가야읍사무소 직원들이 국가유공자가 원하는 위치에 직접 명패를 달았으며 아울러 위문품 전달 및 군정 시책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저소득 국가유공자 분들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상생활 상담 및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예우를 높이고 자긍심 고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근 대가야읍장은 “오늘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보훈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