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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많을수록 진료비 높아”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1.03 19:13 수정 2016.11.03 19:13

1인당 월평균 진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 부안군으로 2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진료비가 가장 낮은 '수원 영통구'와 비교하면 진료비 격차는 2.7배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에 따르면, 월평균 진료비 기준 상위 5개 지역은 ▲전북 부안 ▲전남 고흥 ▲전북 고창 ▲경남 의령 ▲전남 신안 순으로 조사됐다. 부안군은 19만2995원, 고흥군은 19만1047원으로 20만원에 근접했다. 이어 고창군 18만4831만원, 의령군 18만4490원, 신안군 18만104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반대로 하위 5개 지역은 ▲수원 영통 ▲계룡시 ▲화성시 ▲용인 수지 ▲서울 강남구 순이다.영통구는 7만1447원으로 전국에서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낮았다. 이어 계룡시 7만5505원, 화성시 7만9493원, 수지구 8만239원, 강남구 8만291원으로 조사됐다. 시·군·구의 월평균 진료비 차이는 65세 이상 의료보장적용인구의 비율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지역의 의료보장인구 비율은 부안군(28.5%), 고흥군(36.4%), 고창군(30.0%), 의령균(31.6%), 신안군(31.6%) 등이 높았다. 반대로 영통구(5.4%), 계룡시(7.4%), 화성시(7.9%), 수지구(10.7%) 강남구(10.1%)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환자거주지 기준 관내 이용비율 높은 지역은 제주가 91.7%로 가장 높고 이어 춘천(87.9%), 강릉(87.1%), 원주(86.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 강서구(25.0%), 옹진(29.1%), 영양(36.6%), 신안(37.1%) 등은 관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비율이 낮은 수준이다.또 전체 진료비에서 타지역 진료비 유입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서울 종로(93.6%), 대구중구(93.0%), 광주동구(87.0%), 부산서구(86.8%) 등 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진도(6.4%), 영양(6.6%), 남해(7.0%), 완도(7.6%) 등은 낮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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