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대가야읍은 지난 7일 문화누리관 가야금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활동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캠페인, 교통안전교육, 미세먼지 및 폭염 대비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행사에 참석해 주신 이남철 행정복지국장, 이경근 대가야읍장과 함께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참여자들은 고령역 유치 염원이 담긴 수건 및 어깨띠를 두르고 고령역 유치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지난해에 연달아 올해에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 (지회장 이성구)에서 「2019년 교통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주최하였으며 도로교통공단 이정임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이정임 강사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사고의 위험성 및 예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어르신들은 ‘서고! 보고! 걷고!’를 따라 부르며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최모 어르신은 “오늘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근 대가야읍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였으며, 연이어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읍민의 힘을 보태자.”라고 전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