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이해와 수돗물 바로알기 설명회가 3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안동시 이·통장과 읍·면·동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28일 시행된 청탁금지법 교육과 안동시 수돗물 홍보 영상 시청 및 2016년 인구증가 대책에 대한 협조 등 당면한 현안 사항 위주로 이뤄졌으며, 안동시 이·통장 581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이례적이다.청탁금지법 시행 후 복잡하고 모호한 법 규정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있어, 행정의 최 일선에서 시정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통장들의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해,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명쾌한 교육이 진행됐다.이어서 진행된 안동시 수돗물 홍보 영상 시청 및 인구증가 대책 설명은 믿고 마실 수 있는 안동시 수돗물에 대한 홍보와, 경북도청이전 원년을 맞아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인구증가 대책 및 17만 인구 달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안동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안태열)는 인구증가를 위한 자발적 활동으로 ‘1리·1통·한가구 찾기 운동’을 펼치는 등 안동사랑 주소 갖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우리 지역의 참봉사자로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안동시 이·통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이 풍요롭게 살 수 있는 행복안동으로 나아가는 데 이·통장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김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