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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보수논객, 북구청 공무원에게 告 하다

예춘호 기자 입력 2016.11.03 19:22 수정 2016.11.03 19:22

대구시 북구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전원책 변호사를 초청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전원책 변호사는 ‘200년의 민주주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서양에 비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역사가 매우 짧으므로 그 이념이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고 평가하며, 맹자의 ‘항산자는 항심이요, 무항산자는 무항심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국민경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이날 특강에서 전변호사는 지금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우리사회 틀을 지키고 있는 것은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 조직이라고 하면서, 공무원들이 행정현장에서 계속해서 성실히 일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강의를 마쳤다.북구청은 작년 유시민 작가 특강에 이어 올해는 전원책 변호사를 초빙하여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두 명의 특강을 연이어 개최했다. 한편, 전원책 변호사는 대한민국 대표 보수논객으로서 해박한 지식, 탄탄한 논리, 거침없는 발언으로 토론프로그램에서 좌중을 압도해 ‘전거성’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본업은 시인, 생업은 변호사’라 일컫는 ‘시 쓰는 정치비평가’이다. 현재는 JTBC 토크쇼 에서 유시민 前장관과 함께 출연하고 있으며, TV조선 를 단독 진행하고 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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