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올해에도 관내 딸기 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미생물 공급을 통한 탄저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딸기 탄저병은 30℃ 전후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병하기 쉬우며, 여름철 육묘 기간 중 감염되면 전량 폐기 및 토양소독을 해야 되는 심각한 병으로 방제 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미생물은 ‘Bacillus subtilis GA-2005’로 딸기 탄저병에 대해 70% 이상 방제효과를 나타내며, 육묘 포장 300평 기준 2리터를 500배 희석해 1주일 간격으로 관주하면 효과적이다.
곽용환 군수는 “올 여름은 폭염과 집중호우가 번갈아 나타날 가능성이 커 딸기 육묘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하고, 미생물을 꾸준히 사용 할 것”을 당부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