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청송사과축제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청송읍 송생리에 위치한 청송사과 테마공원 일대에서 개막한다.청송사과축제는 지난 2004년 첫 회를 연 후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청송사과도깨비 마이스와 만나다’는 주제로 관광산업인 마이스(MICE) 산업을 접목했다.사과축제는 관광군인 청송군이 역점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 중 마이스 산업 ‘시골형 마이스’를 접목해 축제의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한류문화를 축제에 담아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한류문화 창조포럼’을 연계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며, 청송과 사과를 주제로 한 노래 경연대회 ‘K-청년오디션 경연대회’와 ‘도전! 사과벨을 울려라’가 마련된다. 또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한마음 DJ 클럽 파티’를 열어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할 계획이다.청송사과는 깨끗한 자연 속에서 자라 과즙이 많고 신선도와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