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하절기를 맞이해 폭염 및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우곡면 소재 노숙인 생활시설인 들꽃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5월 노숙인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 상황에 대해 확인하고, 시설 안전관리계획서 및 시설안전관리 매뉴얼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설의 책임보험가입여부, 소방안전관리 시설 점검, 전기 및 가스안전관리, 급식위생안전관리를 비롯하여 폭염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대응조치가 적절히 돼 있는지 또한 점검할 예정이다.
곽용환 군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7~8월까지 시설 운영상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노숙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자체 폭염 보호대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