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읍은 지난 14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위한 현수막 70개를 게첨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읍추진위원회는 오익창 성주읍장과 김영기 이장상록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지난 4월 12일 출범식을 가지고 꾸준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최근 인근 지자체까지 철도역 유치에 뛰어들어 자칫 여론 분열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성주읍 추진위원회는 국도변 및 시장 등 많은 주민 및 내방객들이 볼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현수막을 게첨했다. 이번 현수막은 성주읍 35개 동네에서 2점씩 게첨한 것으로 주민들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에 대한 열망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유치를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오익창 성주읍장은 “최근 유치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꾸준한 관심과 열의를 보여준 이장상록회 및 주민들게 감사를 전하며, 성주 미래 100년이 걸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이 유치되는 그날까지 성주읍이 앞장서서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