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이 20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메가쇼 시즌1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은 문경약돌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경로를 확대하는 등 2,3차 산업과 융합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그 일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인 ‘메가쇼 2019 시즌 1’에 참가했다.

사업단은 박람회를 통해 문경약돌한우·돼지, 문경약돌한우·돼지로 만든 곰탕, 육포 등을 소개하고 시식, 할인, 증정 행사를 통해 문경약돌한우·돼지의 우수성을 소비자에 직접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문경약돌한우·돼지를 15~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경약돌한우·돼지는 국내 유일 문경시에서만 생산되는 거정석(일명 약돌) 분말을 사료에 첨가해 먹여 고기 품질을 높인 문경 대표 축산물이다.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 함유가 높아 육질이 탱탱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돼지고기의 경우 특유 냄새가 없고 기름기가 입안에 남지 않아 산뜻하고 담백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거정석은 홀(Ho), 게르마늄(Ge), 셀레늄(Se) 등 인체에 유익한 생리필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일명 약돌이라 불린다. 특허 획득을 통해 안전성을 인정받은 거정석 분말로 미네랄을 섭취한 소와 돼지는 강건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강건성이 뛰어난 소와 돼지는 항생제 및 약품사용을 최소화한 사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약품 사용에 대한 염려를 덜 수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문경약돌한우·돼지의 우수성을 알리려면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문경약돌한우·돼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경로를 확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