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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김주수 군수, 의성발전 주민 행복에서 찾다!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19.06.23 07:16 수정 2019.06.23 07:16

김주수 의성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의성군의 공고한 발걸음

 

지역이라면 피할 수 없는 지방소멸 문제에 있어 의성군은 특히 그 어느 지역보다도 시급한 위기에 처해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 39%, 가임여성인구수를 6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소멸위험지수 0.15%, 바로 지방소멸 위기지역 1위의 오명이 의성군의 현주소다.

하지만 이러한 절망적인 위기 앞에서도 민선 6기부터 의성을 이끌어온 김주수 군수는 눈앞의 현실에 굴하지 않았다. 민선 6기 동안 공격적인 성장주도형 시책으로 의성의 성장기반을 굳건히 다져온 김 군수는 민선 7기의 지방소멸 해결책을 주민 행복에서 찾았다.

건강한 인구구조는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되게 하고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향하게 하는 근간이 된다. 김 군수는 이러한 건강한 인구구조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의성군이 살만하고 살맛나는 지역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주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아지게 되면 행복한 주민을 보고 타 지역민도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의성으로 찾아오게 되고, 이렇게 행복을 공유하는 사람들 간에 건강한 인구구조도 형성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다시 말해, 군민들이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이러한 관계망을 통해 마을과 지역이 처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자생해나갈 수 있을 때 지역이 살아나는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념으로 민선 71년을 지낸 의성군은 군민들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삶의 현장 곳곳에 주민 참여의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마을과 읍면 각지에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여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자치와 주민자치를 근간으로 도약하는 창조경제, 맞춤형 복지구현, 조화로운 균형개발, 소통하는 열린군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위기를 기회 삼아 꾸준히 전진해온 의성군, 과연 얼마나 성장하고 있을까? 민선 7기 의성군의 행보를 살펴보도록 한다.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육성으로

청년의 꿈을 실현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제로 나아가는

의성군 일자리경제

 

일자리경제 부문에서는 청년유입, 일자리 지원, 특화산업 등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를 화두에 두고 있다.

먼저 민선 7기 역점 사업인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에서는 청년을 위한 창업모델을 발굴하고, 창업사업화 자금, 리모델링 비용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웃사촌 지원센터도 설치하여 청년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청년활동가를 관리하고 안계면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도농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웃사촌시범마을을 미리 체험해보는 청년플러스사업과 청년예술캠프 등도 진행하며 청년들의 마을 적응과 정착을 유도한다.

청년들을 위한 공간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안계면 일대의 빈집과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주거 및 공동작업장으로 제공하고, 980억원을 투자하여 신규주거단지 총 300여 세대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농축산물과 식료품 가공업 등 생산시설과 체험공간을 갖춘 6차 산업 특화농공단지도 마련하여 의성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이 중심이 되는 6차 산업 현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밖에 의성읍 후죽리 일원 영미宿창업허브센터를 조성하여 청년 취업 및 창업을,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의 사업으로 창업 자금 및 컨설팅을, 마을 자원을 활용한 분야별 일자리 제공 등 다각적인 측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산업과 강소기업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3년까지 300억원이 투입되는 인체골격 빅데이터 및 생체적합소재를 통한 의료용 인공관절·뼈 상용화 기반 구축, 2023년까지 200억원이 투입되는 빅데이터 기반 백신생산용 및 세포치료제용 특화배지 생산기술 개발, 2022년까지 90억원이 투입되는 세포배양?인공관절 지원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의성군을 교통 요충지로 만들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대구 ·군공항 통합이전 유치에도 막바지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내 2개소 이전후보지 중 비안면 도암리 ~ 소보면 내의리 일원이 최종 이전부지로 확정되면 2026년까지 15.3면적에 72,465억원을 투입하여 공항을 조성하게 된다.

 

고소득 농축산업기반 확대로

농축산업의 활로를 넓히며 농업의 미래를 대비하는

의성군 농축산업

 

농축산업 부문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의 유리한 요건을 갖춘 전형적인 농업지대 기반에 혁신적인 기술과 지원정책을 더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준비해 나간다.

친환경 공법의 고품질쌀 생산기반을 갖추고, 원예과수 재배시설 현대화, 전문 생산단지 조성 및 공동 경영체를 육성한다.

또한 마늘소, 마늘포크, 마늘계란 등 의성마늘목장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산수유 홍화 명품화 사업, 의성 로컬푸드 기반 조성과 같은 농업 융복합산업에도 집중하여 전반적인 의성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한다.

의성 농특산물 품질 내실화와 더불어 유통 및 통합 마케팅도 강화한다. 40억원 규모의 의성중부농협 산지유통시설 건립, 거점APC의 자두 및 복숭아 공선출하회 확대, 금성농협의 복숭아 공선출하회 확대 등의 노력으로 이미 2018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전국 연차평가에서 최우수(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농민들의 농작물 판매고충을 덜기 위한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의성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의 입점업체와 취급품목을 추가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상시 마련하여 판매 활성화를 유도한다. 각종 종교단체 및 대도시와 연합하여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판촉행사도 꾸준히 운영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 초청 및 판촉행사 참가를 통한 수출 장려 등 국·내외,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판로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농축산업의 성장기반을 견고히 다짐과 동시에 미래농업을 책임질 차세대 농업인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98억원 규모의 청년농업인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 자립 지원, 청년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 등 청년농부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하여 미래농업의 주역을 양성한다.

귀농귀촌 1번지명성에 걸맞은 귀농 정착 지원도 활발하다.

귀농창농 기반을 조성하고, 귀농창업자금 및 주거환경을 지원하며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인다. 귀농체험마을도 조성하여 예비 귀농인들이 귀농 전 농촌의 삶을 미리 체험해봄으로써 실패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채로운 문화 향유로 삶을 풍성하게 채우는

의성군 문화관광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지역특화 관광인프라 확대와 생활문화 기반시설 및 문화여가활동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눈과 귀와 마음이 즐거운 의성을 만든다.

2020년까지 58억원을 투입하는 빙계얼음골 관광시설과 25억원을 투입하는 의성읍 둘레길 조성을 마친다.

또한 20억원을 들여 컬링대회를 유치하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컬링 테마관광을 활성화한다. 2022년까지 64억원을 투입하여 단밀면 낙정리 일원에 숲길 및 숲속야영장 등의 산림문화휴양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의성의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더욱 많아진다.

의성 대표 축제인 의성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세계유교문화축전’, 의성세계연축제, ‘드론챌린지대회 이어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도 풍성하게 강화한다.

특정 기간에만 개최되는 지역축제 외 일상적으로 의성을 만나는 체험기회도 확대한다. 의성문화재와 함께하는 전통과 미래 공존의 사촌마을 가족캠프, 자연 속에서 역사를 찾아보는 유아숲체험, 석봉 한호의 손길을 느껴보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그 일환이다.

또한 올해 완공되는 반려동물문화센터의 반려동물 교육, 관광, 축제 프로그램까지 더해지게 되면 의성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늘 전망이다.

군민을 위한 생활체육 및 문화 시설도 확충한다.

2022년까지 325억원 규모의 의성군종합체육관을 건립하고, 각 지역에 생활체육 종목별 경기장 및 종합 실내체육관도 조성한다. 여기에 의성 스포츠클럽 운영을 활성화하여 군민의 건강을 책임진다.

생활문화시설로는 2020년까지 127억원을 투입하여 청소년 문화의 집과 11억원 규모의 작은영화관을 건립하고, 2021년까지 84억원 규모의 의성문화원을 건립하는 등 군민의 삶을 풍성하게 채우고자 한다.


원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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