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지난 22일 문화원 전시실에서 지난 4월20일 개최한 ‘제9회 문경새재전국휘호대회’ 수상작품 시상식과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총무위원장, 현한근 문화원장, 채순홍 대회운영위원장, 수상자, 초대작가, 문화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초정서예연구원 권창륜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아 권위를 높인 가운데 1천만원 상금의 대상 수상자는 경기대 서예학과를 졸업한 경기도 화성시 31세의 신예 여성 장순영 씨였다. 또 2백만원 상금의 최우수상은 경남 창원시 윤재기(57)씨, 경남 양산시 남중석(66)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한 전시회에는 74점의 수상작품과 14점의 이 대회 초대작가 작품이 전시됐으며,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전시된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올해 처음 도입한 전시회에 자비를 부담하고 참여해 주신 수상자와 초대작가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공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늘 대상을 수상하신 분을 보니 매우 젊어 욕심이 난다.”며, “문경시 인구가 조금씩 늘고 있는데, 더 파격적인 귀농, 귀촌정책을 쓰고 있음으로 젊은 서예인들이 많이 문경으로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