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연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의 명작,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22일 오후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수준 높은 음악으로 재연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에 담긴 여러 의미를 각 막마다 주제에 적합한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 등의 형식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한층 세련된 작품성으로 15년간 공연되고 있으며, 2011년 세종문화회관 명품공연으로 선정되는 등 12월의 인기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휘는 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박은숙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이 맡는다.(www.graciascantata.com)지난 10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미국에서 28일간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공연을 했다. 공연문화가 발달한 미국은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공연들이 차고도 넘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흥미롭고 탄탄한 구성력을 갖춘 완벽한 공연들이 많다. 하지만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삶의 변화를 주는 공연은 많지 않다. 미국은 크리스마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본고장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잊혀져가고 있다. 미국인들이 그리시아스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열광하는 이유도 그들이 잃어버렸던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다시 찾아주기 때문이다. 작년 20개 도시에 이어 올해는 25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가 진행되었다.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다리며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환영했고 후원했다. 7천석 규모의 LA Audilorlum의 좌석이 가득 메워져서 미국 19개주, 25개 도시의 유명 공연장에서 10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영혼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고 하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