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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영문고, ‘청년의 마음에 세계를 담다’

김지영 기자 입력 2016.11.07 19:53 수정 2016.11.07 19:53

영문고등학교(교장 김주동)는 지난 4일 ‘2016년 제6차 외국인초청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영문고 영어자율동아리 S.A.E.C. (Super Awesome English Club)는 영어와 더불어 다른 외국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을 초청하여 외국문화를 소개하고 있다.아울러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존중의식을 배양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상호 공존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2016년 총 6회의 세계이해교육을 계획하고 그 마지막 6차를 실시했다. 프랑스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안동대학교 어학당에 유학 온 Pereira Helder(피에르 헬더)가 영어로 프랑스문화를 설명하고, 안동대학교 국제교류대사로 활동하는 심혜원 학생(식품공학과 3학년)이 통역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프랑스의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프랑스 밖의 프랑스, 언어, 프랑스혁명의 역사, 국기에 담긴 의미, 제스쳐, 에티켓, 음식, 여가활동, 관광지, 영화, 에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를 배웠다. 수업후 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관한 질문을 하고, 프랑스어로 인사말과 동요를 불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유럽연합국가들이 유로화만 통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유럽연합국가안에서 어디서나 제한 없이 가질 수 있는 것이 대단함.”, “세계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많이 있어서 놀라움.”, “디저트를 식사의 일부로 꼭 챙긴다는 것이 신기함.”, “식사예절이 아주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에 놀라움.”, “고등학생들이 우리나라 교육체계와 달리 개인의 스케쥴로 활동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짐이 부러움.” 등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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