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7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 생활 속 현장 민원을 즉시 해결해 주는 '어사또출동팀'을 주축으로 동절기를 앞두고‘동(冬)장군 봉사단’을 구성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캡(뽁뽁이) 부착 봉사활동을 펼친다.달서구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봉사활동은 동절기를 대비하여 봉사단원 140여명을 구성해 내년 1월 말까지 까지 3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200세대를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에어캡(뽁뽁이), 문풍지, 창호지 등을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이번 봉사활동은 창문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3도 가량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에어캡을 에너지 빈곤층인 취약계층 세대에 부착함으로써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동장군 어사또 사업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저소득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