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7일 문경운전면허시험장(신기동 소재)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직원 20명 대상으로‘치매서포터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서포터즈 양성교육’은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 및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관련 지식 등을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며, 지난 5월에는 문경운전면허시험장과 인지능력이 저하된 고령운전자(75세 이상)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운전면허시험장은 치매서포터즈 양성교육 수료 후, 중앙치매센터에서 지정하는 치매극복 선도기관 현판 전달을 시작으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및 치매조기검진을 하게 되며, 지역사회가 고령화 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고령운전자가 증가하고 있는 시대에 교통 환경 개선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문경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노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고령운전자 인지능력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