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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이철우 도지사 족자카르타주 방문, 우호도시 경제교류 협력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7.01 19:21 수정 2019.07.01 19:21

경북도의 자매도시는 경제와 직결된,  국제로 향한 우호도시를 뜻한다. 웅도 경북도답게 자매도시는 프랑스 알자스주, 스페인 까스띠야 레온주, 터키 불사주, 남아프라카공화국 노스웨스트주,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중국 하남성·섬서성,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등 자매우호도시의 사례를 들자면, 마침표 찍기가 힘들 정도이다. 경북도의 자매우호도시 중엔 경제대국도 있고, 성장잠재력이 큰 나라도 있다. 이런 나라의 지방정부와 자매우호도시가 된다는 것은 경북도 미래의 경제발전의 너럭바위와 같다.
민선 7기의 경북도 이철우 지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친선우호의 자매도시를 방문하여, 친교를 맺고 있다. 이는 지방정부와 경제발전에 따른 우리의 상품을 수출하는 것과 같다. 당장은 이렇지 못한다고 해도, 지금의 친교는 미래를 위함이다.
지난 6월 23일 부터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족자카르타주를 방문하여, 주지사와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9일에는 한?인도네시아협회 회원과 함께 자원봉사에 참가해, 자매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이철우 경북도 지사는 지난달 28일 경북도 자매도시인 족자카르타주를 공식 방문했다. 인도네시아 사회의 리더이자 족자카르타 주지사인 하멩꾸부워노 10세를 만나, 우호증진을 통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지난 10여 년간의 교류역사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문화, 관광, 경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상생의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경북도와 족자카르타주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농업?새마을, 국제학술세미나, 체육교류, 한국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경북도가 운영하는 한국어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9명의 족자카르타주정부 공무원이 참가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철우 지사는 이어 지난달 29일 한?인도네시아협회 회원인 대구경북 의사, 간호사, 기업인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해외 새마을사업 현지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새마을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블레베란마을과 인근 10여개 마을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경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봉사단은 의료봉사활동과 병행해 학생들과 함께 전통부채 만들기, 한복체험, 윷놀이, 한국 전통노래 배우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활동했다.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 배드민턴 용품을 기증했다. 현재 경북도가 인도네시아에 추진한 새마을 시범마을은 숨버르물요(텃밭 운영, 2015~2017), 뽄종(소 사육, 2015~2019), 블레베란(버섯 재배, 2015~2019), 딴중왕이(물고기 사료, 2016~2020)가 있다. 마을기업 운영을 통한 주민의 이익창출에 도움을 줬다. 안태영 한?인도네시아협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경북도의 자매도시에서 열려, 더욱 뜻 깊었다. 민간 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교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가 간 교류협력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를 비롯한 민간교류의 중요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다양한 교류가 실질적인 성과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민간차원의 교류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경북도의 이철우 지사의 그동안의 행보에서 크게 눈에 띄는 대목은 경북도 지방정부의 경제발전외교이다. 이철우 도지사의 해외 나들이에 대한 평가는 경제발전과 경기의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경제초점은 지금에 성과창출이 아니다할망정, 미래 일자리 창출과 곧바로 연결될 것으로 본다. 경북도가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하려면, 닫친 도정에서, 세계로 뻗는 경제도정이 되어야한다. 지금 경북도 이철우 지사가 다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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