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9일 오후 3시와 7시30분 웅부홀에서 중년들의 뮤지컬 토종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을 진행한다.이번에 진행하는 악극은 고향에 대한 향수와 살아 숨 쉬는 우리들의 애절한 삶이 담긴 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웃음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춤과 노래 눈물과 웃음을 주는 ‘꿈에 본 내 고향’은 한국악극보존회에서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일제 강점기 광복 그리고 6.25사변 등 일련의 혼란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순이’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여성의 아픈 역사와 삶을 그려낸 순수 토종 뮤지컬이다.전원주, 심양홍, 이대로, 황범식 등 추억의 원로배우들이 다수 출연해 한층 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육적 가치가 담겨있는 이야기가 100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