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회장 박인자)는 농촌지역의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가을철 수확기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8일 여성자원봉사자 및 여성회관 직원 50여 명이 임동면 고천리 소재 사과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여성복지회관 안동시여성자원봉사운영회에 소속된 14개 분과의 여성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매년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자원봉사의 이념을 실천했다.여성자원봉사자들의 농촌일손돕기는 매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체험 봉사활동으로 농민들의 땀의 가치를 느끼고 수입 농산물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우리농산물을 사랑하는 신토불이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여성자원봉사운영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봉사활동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김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