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직자와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대폭 추진한다.
이번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113명, 공공근로사업에 30명을 선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주로 환경정비이며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 사업이 추가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이며, 두 사업은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한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접수 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또는 중도에 포기한 자, 해당 사업에 참여한 후 실업급여를 수급한 뒤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거치지 않은 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7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신분증, 건강보험증(최근 3개월이내 발행)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발자들은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3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 미취업자 및 취약계층에게 취업경험을 제공해 재취업에 대한 욕구를 증대시키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에 힘써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