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4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8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아이가 행복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하여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주요내빈 및 일반 시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 부부 ? 아이 등 젊은 층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인구의 날 유공자 표창 및 공모전 시상과 수상작 상영,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등의 무대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모전초등학교 관악부와 글로벌선진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의 식전공연 ? 가족사랑 인형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행사장 로비에서는 출산장려 홍보?체험 부스와 각종 이벤트, 전시 등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저 출생 극복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홍보하고 저 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출산 장려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