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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5일자 도기사로 나감 문경시산림조합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 준공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9.07.07 11:12 수정 2019.07.07 11:12

경상권 지역에 수입산 톱밥배지를 대체하고 표고버섯배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문경시산림조합 표고버섯 배지센터가 들어섰다.

전국 배지센터는 현재 북부권은 여주 남부권은 함양 경상권은 문경에 들어서는

것이 3번째다.

문경시산림조합은 영순면 의곡리에 표고버섯배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배지

센터는 2만4000여㎡부지에 70억원을 들여 년간 150톤(60만봉)을 생산하는

규모로 건립됐다.

준공식에는 김재현산림청장, 이철우경북도지사, 최교일국회의원, 이석형산림조합

중앙회장, 고윤환문경시장, 김인호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박영서, 고우현도의원,

최종성산림조합장과 각시군회원조합장, 각기관단체장, 임업단체,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권 지역에서는 문경을 중심으로 참나무 원목을 이용한 표고버섯을 주로 생산

해 왔으나 재배농가의 고령화와 참나무 원목부족 및 인건비의 급격한 상승으로

표고버섯재배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배지센터가 준공됨으로서 원목에 비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좁은 공간에서

대량재배가 가능하고 표고버섯이 고소득 작목으로 알려지면서 톱밥배지를 이용한

표고버섯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문경시산림조합은 우량 톱밥배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생산성 증대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와 표고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재영기자 보도부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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