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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대구시 혁신·도전정신, 한뿌리상생 경북도와 동행 성과창출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7.07 18:48 수정 2019.07.07 18:48

오늘날 시대정신은 곧바로 묵은 것에 도전하여 혁신하는 것이다. 또한 도전이나 혁신도 행정 칸막이에 막혀, 자기의 지자체만 추구하면, 그 성과의 측면에서, 일자리와 경제발전에서는 뒤쳐지기 마련이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에 따르면, 국경 없는 경쟁 속에서 대구?경북의 경쟁력을 높인다. 시·도민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 11월 ‘대구경북 한뿌리상생협력 추진 조례’ 제정에 따라,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가 출범됐다.
대구시는 민선 7기 1주년이자 취임 5주년을 맞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4일 “지난 5년은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대구의 미래를 여는 시기’였다. 좋은 쇠는 뜨거운 화로에서 백 번 단련된 다음에야 나오는 법이며, 매화는 추운 고통을 격은 다음에야 맑은 향기를 발한다는 의미를 가진, ‘정금백련출홍로(精金百鍊出紅爐) 매경한고발청향(梅經寒苦發淸香)’의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민선 6기의 ‘대구혁신 시즌1’에서 대구의 미래 먹을거리를 위해 산업구조를 바꾸고 인프라를 조성했다. 민선 7기 ‘대구혁신 시즌2’는 위의 기반을 바탕으로 대구를 행복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시기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7월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유치했다. 올해 4월 제인모터스가 국내 최초 1톤 전기트럭을 양산하기 시작해 전기차 생산기업, 충전기업, 핵심부품 기업의 도시가 됐다. ‘전기차 선도도시 국가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제32회 ‘전기차 모범 도시상’을 수상했다. 수성알파시티 7.3km에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를 구축했다. 세계 7대 로봇기업 중 4개 기업을 유치했다.
로봇기업 수도 크게 증가(2017년, 161개사)했다. 매출액(6천647억 원)과 고용(2천287명)은 전국 3위권이다. 올 3월 22일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통해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 일본니카코리아(계면활성제 분야 200억 원), 12월 이스라엘 아이엠시(IMC)그룹의 첨단공구기업 설립투자(7백억 원), 올해 3월 베트남 빈그룹(1백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민선 7기 동안 17개사 5천181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청년 생애 이행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대구형 청년보장제’(5개 프로젝트 50개 사업, 902억 원)를 실시해, 청년 순유출 도시에서 순유입 도시로 전환을 도모했다.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HuStar)’를 추진해, 미래 산업 8대 분야 혁신 지도자 50명과 혁신인재 3천명을 양성한다. 올 4월 ‘사회서비스원’을 전국 최초로 설립해, 시립희망원 등 국·공립 복지시설을 직영하여,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대구시민 누구나 자동 가입되는 ‘대구시민안전보험’ 도입(올 2월)은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됐다. 어르신, 여성, 장애인, 아동, 청소년을 위한 특색 있는 시책을 추진했다.
대구 산업의 대동맥이 될 ‘대구산업선’은 예타면제로 전액국비로 시행한다. ‘서대구 화물역’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으로 재탄생해, 동서균형 발전에 기여한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은 지난 5월 기공식을 가졌다.
대구국제공항은 국제선 부문 항공여객 4백만 명 및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6개 노선에 주 418편의 국제선 부문 4대 공항으로 발전했다. ‘컬러풀페스티벌’은 관람객 1백만 명의 축제로 정착했다. ‘치맥페스티벌’, ‘소원풍등 날리기’, ‘국제오페라축제’, ‘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연은 문화도시로 발돋움했다. ‘통합신공항 건설’은 정부가 올해 내 최종 이전부지 선정 약속으로 본궤도에 진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변화와 혁신만이 대구가 살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대구시와의 협력과 협동인,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와 이름 그대로의 취지를 살려서, 상생을 도모한다면, 대구시가 추구하는 혁신과 도전의 정신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향후 의제를 두고, 양 광역단체장은 다 같은 테이블에 앉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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