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의장 노순하)는 지난 2년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난 5일 서울역 광장에서 출산장려 및 귀농·귀촌·귀향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올초부터 문경시는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다자녀 가정 장학금 지원 등의 파격적인 인구증가시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귀농·귀촌·귀향 정착지원사업, 종합센터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 귀농·귀촌시책을 펴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자바이올린, k-pop 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으며, 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문경의 출산장려 및 귀농·귀촌·귀향 홍보 리플릿과 직접 제작한 휴대용 부채를 배부하고 찾아가는 귀농·귀촌·귀향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 방법으로 서울역 이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마친 후, 9월 준공예정인 단산모노레일 설치사업과 관련된 아이디어 제안을 위해 제천 청풍모노레일 사업장을 방문해 모노레일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순하 의장은 “그동안 위원님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큰 힘을 보태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과 같은 의미 있는 행사로 제7기 지역발전협의회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경의 힘찬 성장에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윤환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의 전문적인 식견과 풍부한 경험, 지역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이 시정발전에 큰 밑거름이 됐으며 문경의 미래상을 그려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7기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는 시정정책 최고 자문 기구로서, 지난 2년의 임기동안 농업,산업자원,교육,문화관광,복지분과별 정책과제 제안, 주요시책 홍보 등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31일을 끝으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