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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국제여성병원’계획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1.09 19:43 수정 2016.11.09 19:43

차병원그룹은 경기 고양시 장항동에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타깃으로 '국제여성 병원'을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 여성 병원은 연면적 7만2725㎡, 지하 8층, 지상 13층 규모로 세워진다. 차병원그룹은 2019년 2월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 완공을 목표로 이날 기공식을 가지고 착공에 들어갔다.이날 기공식에서 차병원 설립자 차광렬 총괄회장은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권역 여성을 중심으로 여성 10대 질병을 타깃으로 하는 세계적인 한류병원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 산업 육성으로 해외의 의료 수요를 국내로 유치하고 바이오 단지가 합쳐진 세계 최초의 바이오 시티를 구상해 고양시가 세계적인 의료 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병원그룹은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 건립을 통해 바이오 선업 육성으로 해외 의료 수요층을 본격적으로 국내로 유치하고 나아가 병원, 바이오 연구소, 제약사, 주거단지가 합쳐진 세계 최초의 바이오 시티를 구상하고 있다.차병원그룹은 지난 9월30일 고양시와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 건립과 의료 산업 발전 및 글로벌 의료 관광 명품 도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메디컬 투어 단지 조성, 신약 개발 중점 지원, 고양시 신 한류 의료 관광 정보 센터 설치,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내 생명공학기술 분야 기업 유치 협력을 통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연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차병원그룹은 1986년 국내 민간병원으로는 최초로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키고 같은해 나팔관 인공수정 아기를 출생 시키는 등 국내 최고의 난임 병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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