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오후 3시에 신청사 앞마당에서 내빈 150여명을 초청해 개청식을 가졌다.이날 개청식에는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곽용환 고령군수, 이영희 고령군의회 의장 및 경상북도의회 곽경호, 박정현 의원, 경북지역 각 교육기관장, 고령관내 유관기관장 등 지역의 인사들이 참석했다.고령교육지원청 신청사는 2014년12월 착공하여 2016년 7월19일 준공하였으며, 지난 2016년10월10일 고령중학교와 대가야고등학교 사이에 위치한 현청사로 이전하여 가야금길 신청사 시대를 열게 되었다. 신청사의 건축규모는 연면적 2,923.81㎡으로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지어졌으며, 각 층마다 다 함께 하는 행복한 고령교육의 실현을 위한 사무실과 특별실이 배치되어 행정효율의 극대화를 꾀하였다. 이날 식전 축하공연으로는 쌍림초등학교의 가야금연주, 성산중학교의 난타공연, 고령중학교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형수 교육장은 개청사를 통해 “모든 고령교육가족의 오랜 숙원으로 신청사 개청식을 가지게 된 오늘, 우리 고령교육지원청은 「명품 경북교육」과 발맞추어‘역동성 넘치는 고령교육, 행복한 대가야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역주민들에게는 더욱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고령교육지원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은 격려사에서 “대가야의 정기를 이어받은 고령교육지원청은 ‘명품 경북교육’실현의 동반자로서 늘 함께 해왔으며 앞으로도 그 역할을 충분히 잘 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고령=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