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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문경시,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개최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9.07.18 15:23 수정 2019.07.18 15:23

마을공동 돌봄문화 조성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점촌3동 우지동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식전행사인 하늘재공연단의 난타공연과 치매예방체조를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인지건강 환경개선에 따른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유관기관 및 마을주민, 자문교수 등으로 구성된 보듬마을 운영협의회를 발족하고 주민전체에 대한 사전기초조사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예쁜치매쉼터(주2회(화,목)/ 8개월)와 치매어르신 1:1 사회적가족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와 문경시 치매안심센터가 상호연계를 통해 치매환자가 자기가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마을공동 돌봄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며, 금년도 인지건강 환경개선으로는 마을회관 도배 및 블라인드 교체, 화장실 안전바 설치, 수납장 제작 등과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기억력 집중력 향상을 위한 경로당 허브꽃밭을 조성하여 마을어르신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모두의 해결해야할 과제이며, 치매보듬마을을 통해 치매친화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고 치매로부터 고통 받는 환자 및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장수도시 문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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