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에서 이색전시회가 열린다. 안동대 식물의학과(학과장 전용호)가 18~19일 양일간 교내 솔뫼문화회관에서 ‘식용곤충과 해충’이라는 주제로 제13회 고타야 곤충전시회를 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고타야 곤충전시회는 곤충 표본 및 체험용 곤충전시, 식용곤충을 재료로한 각종 곤충요리와 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 학생들이 문경에서 생물다양성탐사대회 바이오블리츠를 통해 직접 채집한 곤충들도 전시된다. 식물의학과 전용호 학과장은 “고타야 전시회는 식물의학과 학생들이 직접 채집부터 표본 제작 등 전시회 전반에 참여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