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 26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이성모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패널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권 발전계획’전문가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포럼은 국내 최고 권위자들의 풍부한 지식과 자문을 통해 남부권 발전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 공론화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패널로 참가한 이성모 교수(서울대), 심교언 교수(건국대), 박길용 교수(세명대), 김인현 교수(고려대), 서철현 교수(대구대), 조남건 센터장(충북발전연구원)과 지역주민, 사회단체 관계자 등은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영덕군은 남부권역 현황과 주변여건을 분석해 강구?남정면의 차별화된 지역자산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정부의 재생정책 등과 연계하기 위해 ‘영덕 남부권 발전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기관은 우리나라 최대의 도시계획분야 학술연구기관인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우리군은 지난해 고속도로?철도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5.7% 경제성장과 1천만 관광객시대를 맞이했다.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발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덕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