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8일 GKL사회공헌재단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행복의 집수리사업’에 시 임하면 김모(72세) 할머니를 추천해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하고 강철지붕으로 교체하는 지붕개량사업을 시행했다.이 사업은 GKL사회공헌재단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에서 민간차원의 사회적 나눔과 공헌을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저소득 사회적 배려 대상 가구의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하고 강철지붕으로 시공해 주는 지붕개량사업을 시행,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은 물론, 석면 비산먼지 제거로 사회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김모 할머니는 기초연금에 의존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으며, 지은 지 80년이나 된 노후주택으로 지난해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가서 임시로 수리를 한 상태이나 지붕 누수로 지붕 교체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김모 할머니는 비가 오면 물이 새고 특히 장마철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날 지붕 교체로 마음의 부담을 덜게 되었다며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마워했다.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에 대해 민간봉사단체와 연계한 집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