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는 11월부터 지역의 높은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 “생명존중, 행복 서구만들기”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서구의 평균자살율은 인구10만명당 30.1명(2015년, 통계청)으로 전년대비 8.4명이 줄어드는 성과를 이뤘지만 여전히 대구의 평균치인 26.8명보다 높아 사업의 확대가 필요했다. 서구는 ‘어르신 생명존중사업’을 다각도로 실시해 왔으며, 11월부터는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사업을 확대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자살예방홍보 및 연락체계 안내를 위한 ‘버스안내방송’ △대상자의 안위 모니터링을 위한 ‘고위험군 식음료 배달’ △자살관련 전문 상담을 위한 ‘행복상담실 운영’ 등을 실시한다. 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