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기획재정위원회, 대구달성군)이 29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법률소비자연맹이 수여하는 ‘제20대 국회 3차년도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특히 추 의원은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이번 평가에서 101점을 기록해 전체 국회의원 중 3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정치적 중립과 전문성을 담보한 의정종합 평가기관으로 지난해 5월 30일부터 1년 간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처리된 법안 발의 실적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등 성과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의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국회의원 전원의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했다고 전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이자 자유한국당 제3정책조정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추경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무리한 근로시간 단축, 기업 옥죄기 규제 등 반시장 정책의 전환을 촉구해왔으며 각종 경제실정을 감추기 위한 현 정부의 무분별한 땜질식 세금퍼쓰기 정책을 비판하고 견제하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민생·기업 활력 제고 맞춤형 법안 발의 및 통과를 위해 노력하면서 20대 국회 입성 후 지금까지 100여 건의 법안을 발의했고 이 가운데 34건의 법률이 통과됐다.
추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이 수여하는 ‘헌정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민생의 어려움을 살피고 국익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처음의 마음을 잊지 말란 당부의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 의원은 “한결같이 더 낮은 자세로 듣고 더 열심히 뛰어다니며 지역과 나라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했다.
한편 추 의원은 지난 2016년 국회 입성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자유한국당에서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고 2년 연속 NGO모니터단이 수여하는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하는 등 초선의원 답지 않은 뛰어난 정책·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