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동동에서는 지난 11일 인동동주민센터 로비에서 11월 인동동 문화산책의 날을 개최했다.6회째 맞는 11월 문화산책의 날에는 구미시도시디자인위원회 자문 우수건축물 11점을 전시, 디자인과 관련된 우수한 작품을 보여 줬다.이날 행사로 인동지역 주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주민센터를 찾은 민원인 박모(58·인의동)씨는 “평소 건축물에 관심이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동 주민센터에서 건축 작품들을 만나보게 돼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창형 인동동장은 “문화산책의 날 운영을 통해 전 동민이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문화공간이 돼 가고 있다”며, “누구나 전시관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