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오는 8월 16일까지 예순 두번째 마중으로 중국조선민족의 넋이 담긴 '명동기와의 기억'을 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명동기와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건축자재일 뿐만 아니라 명동촌의 문화와 역사 활동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유물이다. 중국 조선족 역사의 한 토막으로 중요한 민족문화정신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차광범 작가의 사진 작품 44점을 선보인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군민들에게 중국 연변 및 용정 지역의 전통기와인 명동기와에 새겨진 조선민족의 항일정신 등을 기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참꽃갤러리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관람자에게는 팸플릿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