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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울진군, 서울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캠프 실시

김승건 기자 기자 입력 2019.07.31 13:37 수정 2019.07.31 13:37

40명 초청... 다양한 체험활동

울진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시 청소년 40명을 초청해 울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교류캠프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울진군과 서울시가 맺은 청소년 우호 교류 협약에 따라 청소년들이 농촌과 도시의 체험활동으로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방문 첫날은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금강송에코리움에서 금강소나무의 우수성과 이해를 돕기 위한 금강송테마전시관 체험 및 요가, 숲 테라피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학업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었다.

둘째 날에는 울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성류굴, 망양정, 월송정, 봉평신라비 등을 둘러보며 울진의 역사성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울진요트학교의 해양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만끽하였으며, 그간의 피로를 전국 최고의 자연용출수가 흐르는 덕구온천스파월드에서 3일간의 피곤함을 날려 버렸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서울에서 멀리 4시간을 버스를 타고 울진까지 와서 평소 쉽게 가볼 수 없었던 여러 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어 3박4일이 짧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28일 까지는 울진군 청소년 40여명이 서울시를 방문해 서울 곳곳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교류활동으로 서로의 역사와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는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 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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