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난달 30일 칠곡군 동명면 소재 동명저수지(총저수량 145만1천㎥)에서 녹조 방제작업을 벌였다.
이번 녹조 방제작업은 여름철 수온상승과 유입하천에서 내려오는 오염원의 영향으로 녹조가 많이 번성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녹조제거제 1천㎏을 살포했다
동명저수지는 저수지 주변으로 수변생태공원을 조성중에 있고 유동인구가 점차 증가되고 있어 농어촌공사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저수지내 수질개선용 물순환장치 운용, 정기적인 수질조사 및 주변감시활동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경학 경북본부장은 “최근 건강과 청정한 환경에 대한 국민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녹조발생 등 수질오염사고에 적극적, 선제적으로 대처가 필요하다"며 “저수지 상류 오염원을 관리하고 있는 칠곡군과 긴밀히 협의해 쾌적한 농어촌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