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가 1일 구청 회의실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 및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7기 구청장 취임 1주년을 맞아 10개 분야 67개 사업의 공약사항과 18개 주요사업에 대한 실적 보고와 함께 향후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추진상의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구에 따르면 공약사항은 전체 67개 사업 중 6개 사업을 완료했고 47.7%의 평균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신규 일자리 1만 개 육성 ▲신매시장외 5개 시장의 전통시장현대화사업 추진 ▲도서관 건립 및 시설개선, 작은문화공간 설치, 고산서원 복원 ▲글로벌 교육 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마을 커뮤니티센터 확충, 사색 있는 산책로 조성 ▲제2 구민운동장 조성, 진밭골 생활 체육시설 조성 ▲수성알파시티 Smart City 구축 지원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 ▲여성친화도시 강화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주민참여 확대 등이 있으며, 주요사업은 ▲도시유일성 확보 기반 마련, 걷기좋은 도시를 위한 힐링 산책길 조성 등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약사업별 세부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부진사업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과 국·시비 등 재원확보 방안, 사업별 체계적인 실천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모든 사업이 적기에 차질없이 이행돼 행복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7월 정책개발 TF팀을 발족시켜 미래를 향한 정책개발은 물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